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2분쯤 수서6단지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오후 1시 7분쯤 큰 불길을 잡았으며, 오후 1시 3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주민 6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일부 주민은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안내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창문을 닫을 것을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해당 아파트는 1992년 준공된 1,500여 세대 규모의 단지로, 건물 내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