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카운티 검시소는 지난달 숨진 패네티어의 부검 결과, 펜타닐과 항불안제인 알프라졸람, 근육이완제인 메토카바몰, 우울증 치료제인 쿠에티아핀 등 여러 약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시소는 이들 약물의 복합 작용으로 심정지가 발생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판단했다. 사망 당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보았다. 패네티어의 사망 당시 과거 폭행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브라이언 히커슨이 함께 있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에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패네티어의 어머니 레슬리 보겔은 딸의 사망 당시 히커슨이 곁에 있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으나, 경찰은 히커슨의 사망 관여 혐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패네티어가 최근 회고록을 통해 할리우드 내 약물 문제 등을 폭로한 것과 맞물려 온라인상에서 억측이 확산하자, 유족 측은 가십을 위한 죽음 이용을 멈추고 신빙성 있는 정보가 있다면 사법 당국에 제보해달라는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