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희는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일본의 우에노 유카에게 4-15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세계랭킹 23위인 박지희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전임에도 결승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 오른 것은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우승한 전희숙 이후 8년 만이다. 박지희는 32강에서 미나 나오렘(인도), 16강에서 발레리 청(홍콩), 8강에서 서맨사 카탄탄(필리핀), 4강에서 폴리나 볼로부에바(우즈베키스탄)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박지희는 세계랭킹 3위인 우에노 유카를 상대로 초반 연속 실점하며 고전했으나, 경기 후반 연속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박지희는 오는 26일 열리는 단체전에서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