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희는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의 우에노 유카에게 4-15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박지희는 32강부터 준결승까지 차례로 상대를 꺾으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폴리나 볼로부에바를 15-12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서 박지희는 세계랭킹 3위인 우에노 유카를 상대로 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지며 고전한 끝에 준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것은 8년 만이다. 함께 출전한 모별이(인천광역시 영종구청)는 16강에서 탈락했다. 박지희는 오는 26일 열리는 단체전에 출전해 추가 메달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