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정치전문매체 펀치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간선거 승리에 관심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는 열심히 싸울 것”이라며 “우리가 이기는 것은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많은 사람이 공화당에 매우 화가 나 있다. 하지만 나한테 화가 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유권자들의 불만과 자신을 분리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각 지역 공화당 후보 지원 유세에 대해 “네바다나 로스앤젤레스에 갈 필요도 없었고 모든 사람을 지원할 필요도 없었다”며 “나는 일정이 바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는 당 후보 지원이 자신의 정치적 필요보다는 당을 돕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간선거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반복해왔으며, 이는 이란과의 합의를 서두른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개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대로 하락했다. 공화당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민심 악화가 중간선거 패배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중간선거 앞두고 민심 악화 책임 공화당에 돌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민심 악화 원인을 공화당의 책임으로 돌리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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