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센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였으나 에릭센 측의 요청을 구단이 수용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에릭센은 지난 6월 우크라이나와의 친선경기 도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바 있다. 그는 2021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당시 심정지를 겪은 뒤 이식형 심장 제세동기(ICD)를 삽입하고 선수 생활을 이어왔으나, 이번 사고 이후 덴마크로 돌아가 가족과 시간을 보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디터 헤킹 볼프스부르크 스포츠 총괄 이사는 에릭센의 상황을 고려해 계약 해지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에릭센은 구단을 통해 팀에 대한 감사와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축구계에서는 반복된 심장 문제로 인해 에릭센이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볼프스부르크와 계약 해지…현역 은퇴 가능성 제기
심장 이상으로 경기 중 쓰러졌던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소속팀 볼프스부르크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조기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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