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지난 23일 신지은이 최근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치발리볼 선수로서 겪은 어려움을 털어놓은 내용을 보도했다. 신지은은 비키니 형태의 경기복에 대해 규정이 아닌 선수의 선택이며 종목의 전통이자 멋진 의상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노출병이나 술집 여자 같다는 식의 모욕적인 악성 댓글에 시달려왔다고 토로했다. 경제적 어려움도 언급했다. 신지은은 해외 대회 출전 시 약 600만~70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후원사를 구하기 어려워 스포츠 강사 등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경비를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실내 배구 선수 출신인 신지은은 비치발리볼로 전향한 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후원사를 확보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신지은은 김정아와 함께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지난 20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