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2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 의지는 영원하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핵 보유 의지가 백년, 천년이 지나도 절대불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외무상은 한미일 3국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 대해 비현실적인 비핵화 목표를 내세워 북한에 적대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비핵화라는 실현 불가능한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는 절대 불가침의 존재로 영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결과 대화의 양립은 북한에 고려 대상이 될 수 없으며, 핵은 국가 주권 수호의 담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일 외교장관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준수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에 대화 재개를 촉구한 바 있다.
북한 최선희 외무상, 한미일 비핵화 공동성명에 반발…핵 보유 의지 재천명
북한이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의 공동성명에 담긴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에 반발하며 핵 보유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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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 러시아 외무부가 공개한 사진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18일 평양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2023.10.19.](https://img1.newsis.com/2023/10/19/NISI20231019_0000586089_web.jpg?rnd=202310191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