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은 지난 23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각각 매치 스코어 0-3으로 패배했다. 아시안게임 탁구 종목은 3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아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남자 대표팀은 장우진, 안재현, 오준성이 출전했으나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 하리모토 도모카즈, 도가미 슌스케에게 각각 패했다. 여자 대표팀 역시 신유빈, 주천희, 김나영이 출전해 하야타 히나, 하리모토 미와, 나가사키 미유에게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했다. 이번 결과로 남자 대표팀은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 만에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며, 여자 대표팀은 3회 연속 동메달을 기록했다. 경기 후 신유빈은 실력 차를 인정하며 개인전에서 금메달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표팀은 단체전 일정을 마치고 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 복식 등 개인전 종목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