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현지 시각 13일 쿠슈너가 니콜라이 믈라데노프 가자 평화위원회 고위 대표와 함께 이스라엘을 찾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등 고위 당국자들과 회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하마스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 철수를 골자로 한 중재안을 조율하기 위한 목적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평화위원회와 하마스가 무장 해제 및 가자지구 통제권 이양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1일 철군 불가 입장을 밝히며 이에 반대했다. 악시오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의 구상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0월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민감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상황을 이해한다면서도, 그가 가자지구 공격 자제 등 요청 사항을 이행하는 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쿠슈너는 이스라엘 외에 다른 중동 국가를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