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빈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만 문제가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양국의 공통 분모라며 미국 측에 대만 문제의 신중한 처리를 당부했다. 특히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에 대해 단호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며,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 특히 8·17 공동성명을 준수해 무기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중 군사 관계와 관련해서는 양국 정상이 합의한 공감대를 이행하고 소통과 대화를 강화해 이견을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대만 무기 판매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지에 대해서는 공식 보도를 지켜봐 달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