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2전 전승을 거두며 D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과 우즈베키스탄 등 강팀들을 피하는 대진을 확정하며 금메달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8강 상대인 베트남은 지난 1월 U-23 아시안컵 당시 승부차기 패배를 안겼던 팀으로, 대표팀은 이번 경기를 통해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김상식 감독이 성인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워 딘홍빈 수석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고 있다. 대표팀은 엄지성, 양현준 등 와일드카드와 해외파를 중심으로 전력을 보강했으며, 베트남의 밀집 수비를 뚫기 위한 측면 돌파와 세트피스 완성도 제고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