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4일 일본 도요타 스카이홀에서 열린 대회 남자 탁구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매치 스코어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일본은 1966년 방콕 대회 이후 60년 만에 이 종목 금메달을 획득하며 중국의 9연패 도전을 저지했다. 경기 초반 일본은 마쓰시마 소라가 세계랭킹 1위 왕추친에게 2-3으로 역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하리모토 도모카즈가 원루이보를 3-1로 꺾으며 균형을 맞췄으나, 세 번째 경기에서 도가미 슌스케가 린스둥에게 1-3으로 패하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네 번째 경기에서 하리모토가 왕추친을 3-0으로 완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다섯 번째 경기에서 마쓰시마가 원루이보를 3-1로 제압하며 일본의 우승이 확정됐다. 하리모토는 경기 후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왕하오 중국 감독은 결과를 받아들이고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중국이 일본을 3-0으로 꺾고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