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100% 이상인 차주 비중은 전체의 7.1%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분기 말 7.0%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22년 말 이후 14개 분기 만의 반등이다. DSR 100% 이상은 연간 소득을 모두 빚을 갚는 데 사용해도 원리금 상환이 어렵거나 겨우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해당 차주들이 보유한 대출 잔액 비중 역시 23.6%로 전 분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하며 14개 분기 만에 반등했다. 전체 차주의 평균 DSR은 36.0%로 전 분기 35.8%보다 0.2%포인트 올랐으며, 이는 2024년 1분기 이후 9개 분기 만의 상승세다. 다만 취약차주의 경우 DSR 100% 이상 비중이 1분기 21.0%에서 2분기 20.7%로 하락했다.
소득 전부를 빚 갚는 데 쓰는 차주 비중 3년 반 만에 상승
연간 소득을 모두 대출 원리금 상환에 투입해도 부족한 가계대출 차주 비중이 3년 반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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