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히는 2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리그B 3조 경기에서 후반 10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득점 직후 파르히는 코너 플래그를 활용해 총을 쏘는 듯한 동작을 취했고, 주심은 이를 도발적인 행위로 판단해 옐로카드를 부여했다. 이미 후반 7분 경고를 받았던 파르히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국제축구평의회(IFAB) 규정은 도발적이거나 조롱·선동적인 세리머니를 한 선수에게 경고를 줄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파르히의 세리머니 의도에 대해서는 당구 큐를 흉내 낸 것이라는 주장과 무기 발사 동작이라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이스라엘 대표팀 란 벤 시몬 감독은 파르히가 평소에도 같은 세리머니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이스라엘은 경기 막판 연속 실점하며 1-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