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지시간 24일 멕시코시티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야당이 제기한 조사 지연 및 은폐 의혹에 대해 “조사에 의혹이 있거나 의심을 살 근거는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해당 관계자는 “유엔사와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호라도 흑막이나 은폐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고 현장의 조사 지연 지적에 대해서는 “사건이 발생한 곳은 새로 루트를 개척하던 지역으로 위험성이 높아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뢰의 매설 주체 등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며 “정부 발표를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10시 50분경 경기 파주 군사분계선(MDL) 인접 지역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이 두 차례 발생해 육군 25사단 소속 장병 3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