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8월 3일부터 6일까지 아마존을 1억 5천149만 달러(약 2천150억 원) 순매수했다. 이어 마이크론(1억 5천102만 달러)과 샌디스크(1억 4천762만 달러)가 순매수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ETF인 '속슬(SOXL)'과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순매수 1, 2위를 차지했던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해당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속슬을 18억 4천254만 달러 순매도했으며, 속슬은 순매수 상위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SK하이닉스 ADR은 5위로 내려왔다. 시장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클라우드 사업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며 주가가 급반등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매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아마존,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기본예탁금 기준이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해당 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은 감소했다.
서학개미, 레버리지 ETF 대신 아마존·마이크론 등 기술주 매수 전환
최근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이른바 '서학개미'들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도하고 아마존과 마이크론 등 개별 기술주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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