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철도범죄는 총 1만 5177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발생 건수는 2021년 2136건에서 지난해 3039건으로 4년 사이 42.3% 증가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성폭력이 4701건으로 전체의 31.0%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폭력 3148건, 절도 1938건, 철도안전법 위반 908건 순이었다. 철도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은 부산역(379건)이었으며, 서울역(359건), 수원역(30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성범죄만 따로 분류할 경우 수원역(92건)에서 가장 많은 사건이 발생했다. 황희 의원은 이용객이 많은 거점 역사를 중심으로 순찰 강화와 CCTV 확충, 철도특별사법경찰 인력의 효율적 배치 등 치안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