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현지 시각 24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전쟁을 원하지 않으며, 전쟁을 시작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그들이 우리와 계속 싸우고 싶어 한다면 우리는 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도 “전쟁을 끝내기를 원하는지 아닌지 선택해야 하는 것은 미국”이라고 강조했다. 핵무기 보유 의사에 대해서는 “결코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대량살상무기 보유는 종교적으로 금지돼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60% 수준까지 농축된 우라늄 재고를 희석하고 검증받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파기된 미국과의 휴전 양해각서(MOU)와 관련해서는 조율 부족과 오해를 원인으로 꼽으며, 미국이 대화 대신 폭격과 차단 방식을 택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현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서도 직접 부인했다. 그는 약 1개월 전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7시간가량 만났으며, 당시 건강이나 외모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