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과 더 타임스 등은 맨체스터 시티가 EPL 사무국으로부터 제기된 115건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 중 대부분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25일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 사이의 재정 정보 미제공, 선수 및 감독 급여 정보 누락, UEFA 규정 위반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2018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진행된 리그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혐의도 포함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2023년 2월 공식적으로 기소된 이후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으며, 이번 판단에 대해서도 구단은 중요한 절차가 남아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항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독립위원회가 내릴 수 있는 제재 수위는 벌금, 승점 삭감, 리그 퇴출 등이 거론되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일각에서는 승점 삭감 시 과거 우승 기록에 대한 소급 적용 가능성과 타 구단들의 손해배상 청구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