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지난달 23일 이후 23일 만에 이뤄진 이번 투구에서 오타니는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 총 34개의 공을 던졌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달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왼쪽 무릎 통증으로 투수 등판을 멈췄으며, 이후 재활 과정에서 통증이 재발해 훈련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최근 61m 거리의 롱토스 훈련을 거쳐 불펜 투구 단계까지 회복한 오타니는 향후 라이브 피칭 등을 거쳐 실전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없이 빅리그에서 바로 실전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오타니가 9월 중 마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복귀 초기에는 투구 수를 제한하는 '오프너'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