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남자 마라톤에서 박민호(국군체육부대)는 2시간15분35초를 기록하며 19명의 출전 선수 중 8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김홍록(한국전력공사)은 2시간18분27초로 10위를 기록했다. 박민호는 경기 초반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펼쳤으나 20km 지점 이후 순위가 밀려났다. 남자 마라톤 우승은 2시간10분49초를 기록한 야마시타 이치타카(일본)가 차지했으며, 사완 바르왈(인도)과 펑페이유(중국)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 마라톤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지영준의 금메달 이후 4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같은 날 열린 여자 마라톤에서도 최경선(제천시청)이 2시간41분31초로 12위, 임예진(충주시청)이 2시간58분16초로 16위에 머물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부 우승은 합테 시타예(바레인)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