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육상자위대는 이번 훈련에서 '25식 지대함유도탄'을 구마모토현 오야노하라 연습장으로 이동시켜 운용 절차를 점검한다. 지난 3월 구마모토현 겐군 주둔지에 배치된 이 미사일은 사거리가 약 1000km에 달해 중국 연안과 대만 주변 해역을 타격권에 둘 수 있다. 킨소드 훈련은 규슈 남단에서 대만 동쪽 난세이 제도에 적군이 상륙하는 상황을 가정해 미일이 공동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탄 사격 없이 발사 준비와 시스템 가동, 공동 목표 설정 등 운용 절차를 확인한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억지력을 높이겠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전수방위 원칙의 변화와 주변국의 반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지역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훈련 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앞서 일본 가고시마현에 배치됐던 미군의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타이폰'은 다음 달 중순 오키나와현 가데나 기지로 철수할 예정이다.
일본 자위대, 10월 미일 합동훈련서 사거리 1000km 미사일 첫 전개
일본 육상자위대가 오는 10월 실시되는 미일 합동 군사훈련 '킨소드'에서 중국 연안까지 사거리에 포함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처음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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