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라니트마 리야나게(스리랑카)를 2-0(21-9, 21-10)으로 꺾었다. 이날 안세영은 오전 32강전에서 카밀라 스마굴로바(카자흐스탄)를 2-0으로 완파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16강전까지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국제대회에서 하루에 단식 두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정이다. 안세영은 경기 후 처음 겪는 일정에 당황스러움을 표하면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올 시즌 53승 1패를 기록하며 승률 98%대를 유지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한다. 8강에 오른 안세영은 랏차녹 인타논(태국)과 여지아민(싱가포르) 경기의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