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빈은 26일 일본 이치노미야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중국의 스위치를 게임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유태빈은 1게임을 21-17로 따낸 뒤, 2게임에서 11-17까지 뒤지던 상황을 뒤집고 듀스 접전 끝에 24-23 또는 25-23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유태빈은 2016년 손완호 이후 10년 만에 한국 선수로서 스위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선수가 됐다. 앞서 유태빈은 32강전에서도 대만의 린춘이를 2-0으로 완파한 바 있다. 중국은 이번 대회 남자단식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스펑이 최지훈에게 패해 탈락한 데 이어 스위치까지 유태빈에게 패하며 출전 선수 전원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를 두고 1974년 이후 사상 처음으로 남자단식 8강 진출자가 없는 최악의 성적이라고 보도했다. 유태빈은 27일 일본의 나라오카 고다이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 배드민턴 유태빈, 아시안게임서 중국 강호 스위치 격파…8강 진출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유태빈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세계적인 강호 스위치를 꺾고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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