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한 ‘개인컵 할인매장 지원사업’의 참여 매장이 지난해 125곳에서 올해 251곳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카페 등 음료 판매점에서 개인 컵으로 음료를 구매할 경우 1컵당 최대 500원을 할인해 주는 제도로, 제주도가 할인액 일부를 보전한다. 참여 매장 확대에 힘입어 올해 8월 말까지 개인 컵 할인 혜택 이용 건수는 월평균 1만 37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이용 건수인 4239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제주도는 개인 컵 사용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 세척기 보급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23곳에 30대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36곳에서 47대를 운영 중이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세척기 이용 건수는 3만 2814건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향후 예산을 확대해 할인 참여 매장과 세척기 설치를 늘리고, 온라인 개인 컵 지도 배포 등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 카페 개인컵 사용 급증…할인 매장·세척기 확대 효과
제주 지역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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