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검찰은 연극 '테헤란 파리 테헤란' 제작진을 사회 규범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외신을 인용해 보도됐다. 문제가 된 장면은 관객이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알려졌다. 영상에는 여배우 파테메 마수디파르가 남자 배우 메흐다드 세디기안의 가슴 쪽에 머리를 기대고, 상대 배우가 그 위에 손을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란은 가족 관계가 아닌 남녀의 공공장소 신체 접촉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는 공연 무대에도 적용된다. 제작사 측은 해당 영상이 좁은 각도에서 촬영돼 실제보다 가깝게 보인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극 중 두 인물이 남매 관계이므로 이슬람 율법상 금지되는 신체 접촉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해당 연극은 테헤란의 '북가든'에서 공연됐다.
이란 검찰, 연극 중 남녀 배우 신체 접촉 논란에 제작진 수사 착수
이란에서 공연 중인 연극의 제작진이 남녀 배우의 신체 접촉 장면으로 인해 당국의 수사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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