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전구는 이번 훈련이 국가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하는 실전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일부 국가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고 있는 데 대응하기 위한 필요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훈련에 참여한 구체적인 함정과 항공기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별도로 중국 해사 당국은 오는 28일과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중국해 일부 해역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기간 선박의 진입을 통제한다고 공표했다. 사격 훈련 구역은 완산군도 남쪽 해역으로 스카버러 암초와는 다른 지역이다. 최근 중국과 필리핀은 세컨드 토머스 암초 인근에서 보급 임무를 둘러싸고 마찰을 빚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지난 25일 중국 측의 방해로 보급 임무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비난했으며, 중국 해경은 필리핀이 합의를 어기고 불법적으로 물자를 운반하려 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