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2회초 문현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이후 추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선발 투수 곽빈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7회말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1대 1로 맞선 8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김도영의 적시타와 문보경의 추가 적시타가 터지며 3대 1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등판한 박영현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전원 프로 선수로 구성된 반면, 일본은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한국은 앞서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에 패했으나 결승전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결승타를 기록한 김도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대회 성적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더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