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는 '2026년 하반기 영화 국제공동제작 시범사업' 심사 결과, 한국의 진픽처스와 일본 센트럴아츠가 공동 제작하는 영화 '다마코'를 지원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순제작비 20억 원 미만의 국제공동제작 장편 극영화를 지원하는 제도로, 영진위는 이 작품에 1억 5천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영진위는 선정 이유에 대해 감독의 주제의식과 시나리오 완성도, 한일 배우진의 인지도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사카모토 준지 감독이 연출하는 '다마코'는 1945년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부모를 잃은 일본인 소년이 재일조선인을 따라 한국으로 건너와 6·25전쟁을 겪으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다. 작품의 소재가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역사적 맥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심은경과 우즈가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양측 모두 출연 제의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최종적으로 고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