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3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양화한강공원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며 시민들을 위협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당시 도로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를 위협하고, 인근 카페로 다가가 문을 흔드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카페 안에 있던 시민 15명가량은 점주가 문을 잠가 대피하면서 피해를 면했다. A씨는 이후 경찰과의 몸싸움 끝에 현장 인근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에게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검찰은 이를 청구했다. 경찰은 인근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A씨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