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는 20대 시절 45세 중매쟁이 역할로 데뷔했던 일화를 전하며 자신의 외모에 대해 “평범한 얼굴에 마늘코, 갸름한 눈을 가졌다”고 솔직하게 평가했다. 또한 관상가로부터 사람을 잡아끄는 눈이라는 평가를 들은 이후 선글라스를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64년간 연기 활동을 이어온 강부자는 캐릭터의 생활감을 살리기 위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 쓰는 연기 철학을 드러냈다. 생선 장수나 시골 할머니 역할을 맡을 때는 헤지고 고무줄이 헐렁한 속옷을 입거나 뒤꿈치에 구멍 난 양말을 챙겨 신는 등 디테일한 준비를 한다고 설명했다. 소품 준비에도 열정을 보여 집에 수백 개의 가방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생선 장수 역을 맡았을 때는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가 실제 상인이 사용하던 앞치마와 자신의 새 앞치마를 교환해 사용하기도 했다.
배우 강부자, 20대 데뷔 시절부터 연기 열정까지 공개
배우 강부자가 15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64년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데뷔 일화와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남다른 준비 과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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