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은 2027년 헌액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여자 부문 후보에는 박인비를 비롯해 크리스티 커, 도티 페퍼(이상 미국), 리셀로테 노이만(스웨덴)이 포함됐다. 남자 부문에는 짐 퓨릭, 코리 페이빈(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애덤 스콧(호주)이 선정됐다. 박인비는 2022년 은퇴 후 3년이 지나 자격 요건을 충족해 이번 심사 대상이 됐다. 박인비는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30승을 거뒀으며, 서로 다른 4개의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기 위해서는 24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75%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올해 12월 발표될 예정이며, 입회식은 내년 7월 12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