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남자 배구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경기를 위해 오카자키 중앙공원 종합체육관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운전기사가 목적지를 착각해 약 1시간 거리의 다른 경기장으로 향했다. 이로 인해 선수단은 경기 직전까지 버스 안에서 대기해야 했으며 충분한 워밍업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파키스탄 대표팀 주장 무라드 제한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사건을 일본 측의 미숙한 운영이라고 지적하며 비판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단의 늦은 도착으로 인해 경기 시간을 45분 연기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경기장에 도착한 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송 문제로 인한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 선수단 역시 지난 15일 남자 축구대표팀이 야구장으로 잘못 이동하거나, 16일과 20일에는 훈련 차량이 배차되지 않는 등의 피해를 겪었다. 또한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도 28일 오전 훈련을 위해 탑승한 버스가 엉뚱한 곳으로 향해 훈련을 취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