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은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조 대법원장이 재제청 요구 수용 의견을 묵살하고 격노했다는 의혹에 대해 "화를 내신 적도 없고 행정처에서 특정 의견을 보고드린 적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법원행정처가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고했으나 조 대법원장이 이를 묵살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노 처장은 행정처가 특정 방안만을 제시한 적이 없으며, 재제청 요구와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보고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와 사법부 간 대법관 인선 갈등으로 지난 3월 노태악 전 대법관 퇴임 이후 200일 넘게 대법관 공석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을 국정감사 일반 증인으로 채택했으며, 대법원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로 예정되어 있다.
법원행정처, 조희대 대법원장 '격노설' 부인…대법관 인선 갈등 지속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 묵살 및 격노 의혹에 대해 법원행정처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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