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인천국제공항) 조는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1시간 50분가량 이어진 이번 경기는 양 팀 선수들이 모두 코트에 쓰러질 정도의 접전으로 진행됐다. 1게임을 듀스 끝에 내준 이소희-백하나 조는 2게임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게임 막판 상대의 체력 저하를 틈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소희와 백하나는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같은 상대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현재 대표팀 코치인 이경원은 2002년 당시 선수로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