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세트스코어 2-0(21-17, 21-9)으로 제압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2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안세영은 상대 선수인 야마구치를 향해 관중의 박수를 유도하는 등 스포츠맨십을 보였으며, 인터뷰를 통해 우승 소감과 함께 향후 성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야마구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세영의 압도적인 기량과 수비력을 인정하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 조가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를 2-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4년 만의 여자 복식 금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