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은 지난 29일 일본 고마키 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1세트를 따내며 접전을 펼쳤으나, 4세트 중반 임성진이 블로킹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떠났다. 라미레스 감독은 경기 후 임성진의 상태에 대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은 이번 패배로 조 2위를 기록하며 오는 10월 1일 B조 1위인 이란과 8강전을 치르게 됐다. 라미레스 감독은 3일 연속 경기라는 강행군 속에서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크다고 언급하며, 이란전에서는 서브와 리시브 등 보완점을 중심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