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 30분께 충남 아산시 탕정면의 한 오폐수처리시설 집수장에서 태아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된 태아는 키 약 20㎝, 몸무게 110g 규모로, 경찰은 18주 미만의 태아로 추정하고 있다. 시신은 시설 관리 직원 또는 순찰 중이던 소방대원에 의해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해당 시설은 인근 아파트와 상가, 학교 등에서 배출된 오폐수를 처리하는 곳으로, 경찰은 시신이 관로를 통해 유입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점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부검과 유전자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전자 감식을 통해 산모의 신원을 특정하고 유산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남 아산 오폐수처리시설서 태아 시신 발견…경찰 수사 착수
충남 아산시의 한 오폐수처리시설에서 태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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