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은 29일 일본 나고야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대회 역도 여자 86kg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3kg, 용상 167kg, 합계 300kg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혜정은 인상과 합계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합계 300kg의 벽을 넘었다. 금메달은 합계 310kg을 기록한 중국의 리원원이 차지했다. 리원원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을 모두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혜정은 경기 후 리원원을 라이벌이자 친구로 언급하며, 세계 최강자의 존재가 자신에게 또 다른 목표가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달성한 300kg 기록을 바탕으로 향후 2028년 LA 올림픽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