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59포인트(0.26%) 내린 51,349.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2.85포인트(0.17%) 하락한 7,670.84, 나스닥 종합지수는 22.84포인트(0.09%) 떨어진 26,797.54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6%를 돌파하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5.293%까지 상승해 2007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지속과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채권 금리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증시 낙폭은 일부 축소됐다. 경기 지표도 부진했다. 미국의 8월 구인 건수는 약 710만 건으로 예상치인 720만 건을 밑돌았고,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2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향후 시장의 관심은 30일 발표 예정인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내달 2일 공개되는 9월 고용 보고서에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