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후반 16분 터진 엄지성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최다 우승 횟수를 7회로 늘렸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성인 대표팀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내내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대표팀은 결과로 이를 증명했다. 이영준은 조별리그 막판 합류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시상식 과정에서 태극기가 정상적으로 게양되지 않는 운영상의 문제가 발생해 애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태극기가 올라가지 않는 해프닝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