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정감사는 16개 상임위원회에서 84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과 정책 성과를 강조하는 '정책·민생 국감'을 기조로 내세웠으며, 국민의힘은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겠다며 공세를 예고했다. 가장 큰 격전지로 꼽히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증인 출석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민주당은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거부 배경을 따지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사법부 압박이자 삼권분립 파괴라고 반발하고 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청와대 인사 참사 의혹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여야가 대치 중이다. 이 밖에도 정무위원회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와 신약 로비 의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외압 의혹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국회는 이번 국감을 앞두고 기업인들을 대거 증인·참고인으로 채택했으며, 여야는 각 상임위별로 상황실을 가동해 정국 주도권 확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감사 6일 개막…여야 격돌 예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국정감사가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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