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영화감독을 꿈꾸던 중국인 유학생 A씨의 사례를 보도했다. 뉴욕 필름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A씨는 부모의 사업 파산 소식을 접한 뒤 귀국 대신 미국에 남아 자립을 선택했다. 초기에는 운동화 재판매와 가사 도우미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으나, 이후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개인 가정 요리 서비스 수요를 포착해 진로를 변경했다. A씨는 중국으로 돌아가 쓰촨 및 광둥 요리 기술을 습득한 뒤 미국으로 복귀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객을 확보했다. 현재 A씨는 50~60가구를 대상으로 일상 요리와 개인 연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11만 8600달러(약 1억 6천만 원)의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성공한 고객들과 교류하며 부의 축적 방식을 배우는 등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가족 파산 후 미국서 개인 요리사로 변신한 중국인 유학생, 연 1억 6천만 원 수익
중국 출신의 30대 유학생이 가족의 파산으로 경제적 지원이 끊긴 뒤 미국에서 개인 요리사로 전업해 연간 1억 6천만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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