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달 30일 ‘하수슬러지 에너지화 시설 설치사업’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에이치엘에코텍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총사업비 53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사업자가 일괄 책임지는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당 시설은 하수슬러지와 유기성 자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회수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로 활용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기존 LNG와 석유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약 2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번 시설 구축으로 하수슬러지 발생량을 줄이고 시설 운영비 등을 포함해 연간 약 37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수슬러지의 안정적 처리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현 및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하수찌꺼기 에너지화 시설 구축…연 37억원 절감 기대
경북 포항시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시설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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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하수 슬러지 에너지화 시설 설치 사업 관련 사진. (사진=포항시 제공) 2026.10.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5/NISI20261005_0002255691_web.jpg?rnd=20261005144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