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유통특작과 김수성 주무관은 최근 사비 32만 9000원을 들여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봉화사과 광고를 띄웠다. 해당 광고는 한국시간 기준 지난 13일 오후 1시 36분부터 24시간 동안 매시간 15초씩 송출됐다. 광고에는 '봉화사과 맛있지만 광고 안 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김 주무관은 군청 예산에 국외 광고 항목이 없어 사비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미국 현지 수출보다는 국내 소비자에게 봉화사과를 알리기 위한 역발상 마케팅의 일환이다. 김 주무관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가 떴다'는 사실 자체를 화제로 만들어 국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SNS를 통해 광고 소식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호응이 이어졌고, 타 지자체 공식 계정들도 댓글을 통해 관심을 보였다. 김 주무관은 평소 군 공식 SNS에서 '봉숭이 주무관'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을 홍보해 왔다.
봉화군 공무원, 사비로 뉴욕 타임스퀘어에 '봉화사과' 광고
경북 봉화군청 소속 20대 공무원이 사비를 들여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봉화사과 홍보 광고를 송출해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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