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5로 패했다. 4-2로 앞선 9회초 등판한 디아즈는 ⅔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디아즈는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11.57을 기록 중이며, 특히 8월 들어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18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최근 4번의 세이브 상황에서 3번의 블론 세이브를 범했다. 디아즈는 지난 4월 오른쪽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고 7월 말 복귀했으나 정상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경기 후 디아즈는 자신의 부진에 대해 답답함을 표하며 투수코치들과 함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마무리 교체 가능성에 대해 "다른 선택지를 달라"며 현재 불펜진 중 확실한 대안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로버츠 감독은 "불펜 투수들 중 누구도 공을 잘 던지고 있지 않다"며 당장 보직 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디아즈는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3년 총액 6900만 달러에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