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13일과 1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1차전에서 59-77로 완패한 대표팀은 2차전에서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77-78로 역전패했다. 2차전 종료 0.2초를 남기고 일본의 다나카 코코로에게 결승 3점슛을 허용했다. 이번 평가전은 박지수와 박지현 등 주축 선수가 부상 및 소속팀 일정으로 빠진 가운데 진행됐다. 강이슬은 2차전에서 팀 내 최다인 2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강이슬은 “객관적인 격차는 인정하지만, 정예 멤버가 아닌 상황에서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해란 역시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이 통했다는 점을 성과로 꼽았다. 박수호 감독은 이번 평가전이 9월 열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대비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