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대 0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매직넘버가 소멸되었다. 5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이다.
KT는 전반기 내내 3위권을 유지하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2위로 도약, 삼성과 선두 싸움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철 감독의 리더십과 샘 힐리어드, 최원준, 김현수 등 영입생들의 활약이 빛났다. 힐리어드는 3할-40홈런-130타점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최원준은 역대 세 번째 단일 시즌 200안타 달성을 눈표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의 역전 스리런으로 LG 트윈스를 6대 4로 꺾고 3위를 굳혔다. SSG 랜더스는 NC 다이노스를 9대 0으로 완파했고, 한화 이글스는 키움 히어로즈를 13대 6으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5강권 팀 중 삼성 라이온즈에만 4패를 당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압도했다. 투타 모두 최상위권에 머물렀으며, 팀 타율, 출루율, 득점권 타율, 대타 타율, 안타, 퀄리티스타트, 스트라이크 비율, 최소 볼넷, 최소 몸에 맞는 공, 팀 완봉, 수비율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