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장기 국채금리 급등에도 기술주 강세에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5% 오른 2만7477.31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6% 상승한 7773.95,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8% 오른 5만1267.90으로 마감했다.

AI 관련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각각 약 2%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 이상, 메타플랫폼스는 약 2% 올랐다. 스페이스X는 7% 넘게 급등했다. 매일경제는 스페이스X가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받은 점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대만 TSMC와 반도체 생산시설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반면 인텔은 하락했다.

국채금리는 장중 5.34%, 30년물은 5.70%까지 올라 모두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스1은 이는 강한 물가 압력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추가 금리인상 전망이 낮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9로 확장 국면을 이어갔으며, 지불가격지수는 74로 올라 2022년 7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매일경제는 다음 주 발표될 연준의 FOMC 회의록에 주목하며, 기업 실적 발표가 증시 방향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았다.